`제4회 아름다운 인천찻기대회'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강초희(17·인일여고 1년)양은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아 기분이 최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 당일 월미산을 처음 갔었는데 정상에서 바라본 해 지는 바다 모습과 산자락이 너무 아름다웠다”는 강양은 “그래서 그 풍경을 화폭에 담았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기는 어려서부터 좋아했지만 취미활동 수준이었고 전문적인 공부는 고등학교 입학 후 시작해 아직 시작한 지 불과 1년도 안 됐다”는 강양은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그림을 통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성격이 차분하고 섬세하다는 소릴 많이 들었는데 그 장점을 충분히 살려 예술계 쪽의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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