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창설 49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석수 국무총리와 김호식 해양수산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김 총리는 치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신해양주권 시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우리 해경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막중해지고 있다”며 “해경은 신해양주권의 파수꾼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인류 해양국가로 나아가는데 튼튼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본청 해양오염관리국 이봉길 부이사관 등 9명이 훈·포장을 받았으며 본청 경무국 최명근 경정 등 12명은 대통령표창, 본청 정보수사국 황선권 경위 등 16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인천해양경찰서는 전국 13개 일선서 가운데 최우수 관서로 선발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인천해경 이장옥 경사 등 21명이 각각 1계급 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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