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국세청 관계자를 인용, "이치로가 지난 99년과 2001년 사이에 출연했던 TV 광고에서 발생한 소득 75만6천달러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1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치로가 이 광고 수익금을 자신의 소득으로 잡지 않고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수익으로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0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이치로는 소득과 TV 출연 등 각종 매니지먼트를 아버지의 회사에 위탁해 왔는데이 보도가 사실로 판명되면 16만8천달러의 추징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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