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올부터 인천, 부산항 등 전국주요항만에 대해 첨단해양조사 장비인 다중빔 음향탐사기를 이용한 정밀해저지형 조사를 실시해 그 성과를 토대로 3차원 입체도 및 동영상물을 제작키로 했다.
 
해양조사원은 그동안 대부분이 단빔음향탐사기에 의한 수심을 해도상에 표기해 왔으나 대형선박의 입출항의 빈도가 높은 부산·인천항 등 18개 무역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해도는 물론 3차원 입체도와 동영상물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IHO(국제수로기구)가 권고하는 국제수준의 정밀조사측량을 실시, 정확한 해도를 간행·보급하고 있지만 앞으로 3차원 입체영상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주요항만의 해난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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