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시는 첨단농업 육성 및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2003년 농촌지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과수 재배농가의 `맛좋은 구리시 먹골배' 생산을 위해 10개 지역을 선정, 과수 성페르몬 이용 해충방제 시범사업과 저농약 과수재배 신기술보급 사업 등 5개 사업에 6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친화적 방제기술을 보급해 농약 살포회수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우스 농가의 안정적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배양 토착미생물 친환경농업시범 사업과 시설하우스 연작 장해대책 신기술 보급 사업 등 3개 사업에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농약 생물학적 방제기술 실용화로 농약살포 회수 감소에 의한 천적 보호와 시설토양의 심토파쇄 및 토양물리화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특산품인 먹골배와 저공해 시설채소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품목별 농가중심으로 재배 기술에서 판매, 유통까지 책임있는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시범사업 완료 후 효과가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03년 농촌지도 새기술보급 시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산업경제과(☎031-550-2572)나 각 부락 작목반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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