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입소식을 갖고 2박3일간 부대에 전시된 각종 장비와 내무반을 견학하고 부대장으로부터 충·효·예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초장애물 훈련과 유격훈련을 받으며 극기력과 인내심을 배양했으며 현역 장병들의 특공무술과 격파시범을 보고 실습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충일부대의 병영체험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국토방위의 소중함과 군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주는 등 국방의 의미를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라을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국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의 고마움을 알게 됐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대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국방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일깨워 주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군의 신뢰도 증진은 물론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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