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청내에 전용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광길 시장, 박복식 시 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양주시 공직협은 지난해 12월21일 초대 회장으로 문화관광과 김이문(43) 예술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소리없이 세상을 바꾸어간다”는 취지로 도내 31개 시·군중에서 21번째로 전체 공무원 총 948명중 직급상 가입이 제한된 실·국·과장 40명을 제외한 총 740명의 회원으로 창립됐다.
 
이날 이광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공직자에 대해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만을 강요했던 시대는 지났다”며 “21세기 참다운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남양주시공직협을 창립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 초대회장 김이문씨는 “남양주시공직협은 기관장과의 협조체제로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고 시민과 함께 더불어 시정을 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법과 제도안에서 전 직원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 반영시켜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직장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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