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5·31지방선거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김진숙 열린우리당 과천시장 후보와 여인국 한나라당 과천시장 후보는 24일 시내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숙 후보는 과천 주공 1, 6, 8단지 주민들을 만나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미리 알아 긁어주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중앙공원에서 김부겸 의원과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다.
 
여인국 후보는 관내 주택단지 및 자연부락 등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참여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도시 과천’만들기를 강조한 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 확대, 장애인 회관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 후보는 이어 코오롱 본사 앞 거리유세에서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의 생태통로를 연결, ‘테마 숲’과 쌈지공원 조성, 동물 이동통로 설치 등 에코코리도(야생 동·식물을 보호하는 생태적 공간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핵심개념)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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