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스키의 메카 강원도를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에 몰려 있는 스키장이 모두 문을 열고 겨울 레포츠를 만끽하려는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얀 설원 위에서 마음껏 스키를 즐기는 모습은 스키 마니아들만의 꿈은 아니다. 스키장에서 올 겨울 혹한을 이겨낼 배터리를 충전해보자.

시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의 마음은 벌써 하얀 설원을 마음껏 내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원주 오크밸리와 정선 강원랜드 스키장이 처음 문을 열어 국내 스키장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며 스키어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키장도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셈. 스키·보드족들로서는 설원이 더 늘어나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

각 스키장은 슬로프와 콘도, 리프트 확장은 물론 낡은 시설을 새롭게 바꿔 스키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과 가격, 규모와 부대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하면 나만의 `맞춤형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알뜰족들은 무료셔틀을 제공하는 경기도내 스키장을 이용하면 된다. 스키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노선과 시간을 파악하면 교통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강원도 일대 스키장은 기본적으로 유료. 어른 기준 하루 왕복 2만~2만4천 원 정도로 20일 이상 출퇴근할 계획이라면 버스 유료시즌권을 구입해 볼 만하다.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경우 터미널이나 기차역까지 운행하는 리조트 셔틀버스는 대부분 무료다.

스키장 근처의 일부 장비대여점은 터미널은 물론 리조트까지 무료 픽업을 제공한다. 리프트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조를 편성해 검증된 선수출신 강사를 초빙, 무료 강습을 제공하는 대여점도 있으니 동호회에서 정보를 입수해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겨울 내내 스키장에 상주할 스키어나 보더들은 콘도보다 저렴한 시즌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각종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해 정보를 구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시즌방을 미리 예약하면 된다.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여러 모임에 참여해 스키기술과 할인권 등의 정보를 공유할 기회도 주어진다니 일거양득이다.

스키장 방문이 일정치 않다면 시즌방 게스트도 이용해 볼 만하다. 미리 예약하면 하루에 1만~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게스트는 시즌방 이용이 대부분 월 1~3회로 제한돼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스키장 소개

1. 서울리조트

서울 기점 15km에 위치해 당일 코스의 스키장으로 적합하다.

백봉산에 조성된 서울 리조트는 총 20만 평 규모에 슬로프 4면과 리프트 4기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리스탈, 오팔(1천80m),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눈이 잘 녹지 않는 정북향 지형과 5~15° 알맞은 경사각을 이루는 슬로프면은 초보자나 숙련단계에 있는 스키어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2. 양지파인리조트

지난 1982년 12월 천혜의 독조산 지형을 살려 총 11만 평 규모에 9개 면의 슬로프와 최신식 리프트 7기 갖추고 있다.

완만한 경사에서 급경사에 이르는 7개의 슬로프는 5~35°까지의 다양하다.

초보자를 위한 옐로우코스는 구조물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슬로프로 안정적이고 균일한 경사도를 유지해 초보자가 배우기에 이상적이다.

3.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인 이천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형 리조트.

총 연장 7천300m, 11면(주슬로프 8면, 보조슬로프 3면)의 슬로프는 선키드 및 다양한 경사(7~30°)가 마련돼 있어 초급자에서 상급자 모두가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수도권 지역 스키장 중에서 유일하게 스노우보더에게 슬로프 전면을 개방하고 있다.

4. 천마산(스타힐)리조트

서울을 기점으로 32km의 거리로 지난 2004년 동계시즌부터 천마산스키장에서 스타힐리조트로 이름을 바꿨다.

20만여 평의 규모로 1일 제설량이 1만7천600 t에 이른다. 길이 700m와 1천300m의 플라스틱 인조슬로프를 각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키장이다.

5. 베어스타운

서울에서 불과 40km 떨어져 있으며 국제 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메인슬로프와 뉴슬로프로 구성된 스키장이 유명한데 겨울철에는 완벽한 조명시설 아래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초보자를 위한 광장형 슬로프 리틀베어(경사 8°, 길이 600m, 폭 65m)가 마련돼 있어 스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라도 안심하게 즐길 수 있다.

6. 용평스키장

해발 1천458m의 발왕산 기슭에 자리한 용평스키장은 겨우내 1m 이상의 자연설로 항상 덮여있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국제 수준의 스키장으로 공인받았다.

레인보우에서 엘로보우까지 총 18면의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13개 슬로프에서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다.

  7. 현대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 술이봉 일대 140만 평 터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30분 거리다.

올 시즌을 맞은 현대성우리조트는 총 공사비 30억 원을 들여 신구 슬로프 델타플러스를 오픈했다. 기존 델타3와 델타4 슬로프 사이에 폭 128m로 성인남성 50명이 동시에 팔을 벌리고 내려올 수 있는 넓이이며, 길이 1천 m, 표고차 82m, 평균 경사 13.7° 초보자용이다. 전 슬로프의 80%를 야간에도 개방한다.

8. 휘닉스파크

서울과 휘닉스파크를 오가는 여성 전용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하루 3대씩 운행한다.

그리고 태기산 정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계곡형 슬로프는 총 12면의 모글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 규격의 스노우보드 전용코스에 하프 파이프를 설치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쾌적하고 안전한 곤도라와 KEY 리프트 시스템으로 스키어가 정 상에 올라서면 초급자부터 상급자 모두가 자유롭게 코스선택이 가능하다

9. 알프스리조트

총 15만 평 규모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屹里) 해발고도 1천52m의 마산봉 기슭에 위치해 있다.

슬로프는 모두 8면으로 초급자용부터 상급자용까지 갖추고 있으며, 2면의 상급자용 가운데 하나만 제외하고는 모두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 새벽에도 스키를 탈 수 있다.

현재 8면의 슬로프와 5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고 향후 슬로프 9면과 곤돌라 4개를 추가 확장될 예정이다. 눈썰매 전용 슬로프도 있다.

10. 대명비발디파크

지난 1993년 개장한 비발디파크는 해발 651m의 매봉산 자락에 위치해 슬로프 13면과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코스에서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잠실까지 77km로 서울에서 홍천 간 왕복 4차선 확장 개통으로 1시간 내외면 닿는다.

올 시즌에는 정상으로 이어지는 곤돌라를 초속 5m속도의 최신형 8인승으로 교체해 혼잡이 크게 줄었다.

11. 무주리조트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유명한 덕유산 자락 212만3천여 평의 터에 펼쳐져 있다. 6.1km로 국내 최장의 슬로프인 `실크로드'는 스키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에 앞서 일부 슬로프에 대해 업그레이드 실시해 슬로프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돼 있다.

보드파크에는 7개의 기물을 추가로 설치해 총 16기의 다양한 난이도에서 자신의 기량에 맞게 즐길 수 있다.

12. 사조수안보 스키장

지난 1989년 중부권 및 국내 유일의 온천지 스키장으로 천혜의 자연조건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서차가 심해 강설량이 많고 정북향이기 때문에 눈이 쉽게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최신 제설기를 갖춰 놓고 항상 눈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스키 슬로프는 경사가 완만한 초보자용부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상급자용까지 총 7면과 리프트 6기, 눈썰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스키 및 스노우보드 장비 고르는 법

스키어나 보더는 개개의 지향하는 용도(경기, 일반), 기술 수준, 체력, 경사면 상황, 설질에 따라 장비의 선택법을 바꿔야 한다.

장비를 구입하기 전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은 뒤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1. 스키

해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스키들이 선보이고 있다. 스키의 장비와 복장은 안전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신체조건과 수준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 장비는 크게 부츠, 바인딩, 스키, 폴로 나누어진다.

1) 스키 플레이트

초심자는 스키판이 길면 길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짧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기존에는 플레이트의 폭이 좁아 자신이 신장보다 길게 탔지만 요즘에는 `카빙'이라는 플레이트 폭이 넓은 스키판이 나와 자신의 신장보다 20cm 정도 짧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2) 스키 바인딩

스키 바인딩은 스키판에 부착돼 부츠를 연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장비이며, 스키 활강 중에 넘어졌을 때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자동 풀림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체중에 따른 적정한 풀림강도로 설정해야 한다.

바인딩은 보통 세프티 바인딩이라고 불리며, 풀림수치는 국제스키안전연구회(IAS)와 독일공업규격(DIN)에 따라서 통일돼 있다.

체중에 따른 적정한 풀림강도는 자신의 체중이 예를 들어 60kg이며 초심자일 경우 그 적정한 풀림수치는 4가 된다.

또한 신장에 비해 체중이 무거운 사람일 경우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를 자기의 체중으로 하면, 50세 이상의 경우 쉽게 풀릴 수 있도록 한 수치를 내려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스키부츠

부츠는 스키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로 부츠의 선택은 그만큼 중요하다. 스키부츠는 리어 엔트리식과 프런트 버클식 등 두 가지 형태로 자신의 발에 잘 맞고 무겁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는 부츠를 신은 채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앞 부츠 끝에 닿는다는 느낌이 오는 사이즈로 앞으로 몸을 굽힌 상태에서 발뒤꿈치와 부츠 뒤쪽으로 손가락이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

4) 스키 폴(SKI POELS)

폴은 스키를 탈 때 몸의 균형유지 리듬 및 업·다운 동작에 필요한 장비로 어떤 턴에는 폴 체크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감속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폴은 가벼울수록 좋으며, 초보자의 경우 길이는 폴을 거꾸로 세워서 스노우 링 부분을 잡은 후 팔이 직각을 이루는 것이나 5cm 정도 긴 것이 좋다.

알파인 선수는 경기종목에 따라 형태와 길이도 다르게 사용한다. 길이가 긴 것은 그립을 빼서 알맞게 샤프트를 짜르고 다시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2. 스노우보드

스노우보드도 스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능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노우보드 데크, 바인딩, 부츠 등 3가지로 구분돼 있다. 보드를 볼 줄 아는 경험자와 반드시 동행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1) 보드 데크(deck)

스노우보드 데크는 일반적으로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보드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은 타기 편한 프리스타일을 권하고 있다.

데크는 우선 자신의 키와 체중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보드를 몸 앞에 놓고 섰을 때 턱 끝에서 입술 사이에 오면 자신에게 맞는 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보드가 길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코끝까지 사이에 위치해도 적합한 보드에 속한다.

2) 보드 바인딩

스타일에 의해 크게 알파인용과 프리스타일용으로 구분되는데 부츠의 특성과 보드 데크의 특성을 고려해 바인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인딩 사이즈 선택시 여성은 S 또는 M 사이즈로, 남성은 L 사이즈를 선택하면 되며, 부츠를 신고 힐컵 부분에 부츠를 밀착시켰을 때 좌우에 간격이 1cm 미만으로 들어와야 부츠와 잘 맞는 바인딩이 된다.

3) 보드 부츠

재질에 따라 소프트 부츠와 하드 부츠로 구분되며, 소프트 부츠는 이너부츠가 있는 두 겹 짜리 부츠와 없는 한 겹 짜리 부츠로 나뉜다.

소프트 부츠는 프리스타일, 프리라이드 보드용으로 가죽이나 천으로 돼 있고, 착용감이 좋으며, 이너부츠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훨씬 방수나 방한성이 우수하다.

또한 하드 부츠는 알파인 보드용으로 프라스틱류의 딱딱한 소재로 돼 있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스텝인 시스템의 바인딩과 함께 사용한다.

부츠는 자신의 발에 가장 잘 맞고 편한 부츠가 최상이며, 보통 부츠를 신었을 때 뒤꿈치를 부츠의 뒤에 밀착하고 발가락이 구부러지지 않았을 정도면 적합하다.

◇스키 및 스노우보드 기술

1. 스키기술

스키기술에는 크게 프로그보겐, 슈템턴, 패러렐턴, 숏턴, 웨데른, 벤딩턴, 카빙턴 등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프로그보겐은 다리를 V 자로 벌리고 좌우 다리의 힘을 조절해 가며 좌우로 도는 저속 회전 기술로 가장 먼저 배우는 기술이다.

슈템턴은 회전을 시작할 때 스키를 벌렸다가 회전의 후반부에서 스키를 다시 모으며 나아가는 회전을 말한다.

패러렐턴은 다리를 모아 두 개의 스키를 평행으로 놓고, 무게 중심의 이동을 주로 해 회전하는 중상급의 기술이며, 다리를 닫은 형태와 다리를 연 형태가 있다.

숏턴은 스키의 구조에 의한 자연스런 회전인 긴 회전보다 훨씬 짧은 회전으로서 스키의 길이 혹은 그보다 조금 크게 1회의 회전이 일어나는 것으로부터 10여 m 이내의 회전 반경으로 회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웨데른은 상체를 고정시키고 두 스키를 최대한 붙인 상태에서 하체, 특히 엉덩이 아래만 빠르게 좌우로 흔들리듯 스키를 빠르게 회전해 나가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한 회전의 종결 단계가 직접적으로 다음 회전에 대한 준비로 이어져야 하는 평행 회전이라 할 수 있으며, 모든 알파인 스키어들이 종국적으로 지향하는 기술이다.

벤딩턴은 스키의 회전을 돕기 위해 `무게 줄이기'를 할 때 다리를 굽혀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카빙턴은 스키 허리 부분의 `옆 들림'이 한껏 휘도록 체중을 실어서 최소한의 미끄러짐만으로 타는 기술로서 설면에는 둥글게 휜 날 자국만 좁게 나는 특징을 가진다.

조각도로 잘라 낸 듯한 자국이 난다고 해 `조각 회전'이라고도 부른다.

2. 보드기술

보드기술은 크게 슬라롬, 라이닝 테크닉으로 나뉜다.

1) 슬라롬 기술은 보드의 엣지를 제동장치가 아니라 방향 조종 수단으로 이용하며, 속도는 빠를수록 좋다.

다리를 굽혔다 펴는 동작에 맞춰 윗몸을 움직이며 보드의 노즈를 축으로 방향을 바꾼다.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이 슬라롬에는 자이언드(대회전), 슈퍼 자이언트 등의 경기가 있다.

2) 라이닝 테크닉에는 에어와 페이키가 있는데, 먼저 에어는 설면을 박차고 공중으로 나는 것으로 점프를 말한다.

프리스타일의 트릭이라도 여러 가지 동작이 있으며, 특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테크닉이다.

페이키는 완사면이나 중사면을 활주하고 있는 스노우보더를 보고 레귤러 스탠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피 스탠스로 활주하기도 하고 또 레귤러 스탠스로 바뀌기도 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프리스타일의 기본적이 트릭인 페이키이다.

노즈 방향으로가 아니라 테일이 진행하는 방향을 향해 진행하는 테크닉으로 체이키를 한다고 해 바인딩의 각도를 특별히 바꿀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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