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 킨텍스(KI NTEX)는 제 4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개정심의를 거쳐 기존 `한국국제전시장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킨텍스’로 사명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킨텍스는 공식 법인명 `한국국제전시장 주식회사’와 함께 영문명 `KINTEX’와 국문 표기인 `킨텍스’를 동시에 사용해 왔다.
 
그러 나 킨텍스는 한국국제전시장, 경기도 한국국제전시장, 고양 킨텍스, 일산 킨텍스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한편 일부 도로 표기 등에는 한문 표기 `韓國國際展示場'이 사용 되는 등, 명칭의 일관성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부르고 인지할 수 있는 사명인 `킨텍스'로 교체키로 확정했다.
 
앞으로 킨텍스 건물 내의 모든 광고·홍보물에는 `킨텍스'로 표기하고, 고양시의 지원을 통해 도로의 표지판이나 각종 안내문 등에도 기존 표기된 `한국국제전시장'을 `킨텍스'로 교체를 추진함과 동시에 CI 재정비로 국제 전시·컨벤션행사 유치 등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제 2전시장 건립 확장을 추진중인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써 위상에 맞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기존 혼용하였던 워드마크도 심플하면서도 힘있는 이미지인 영문명 KINTEX로 단일화하고 색상규정도 새롭게 했다.
 
킨텍스 조영철 홍보실장은 “이번 사명 변경과 CI 재정비를 통해 국내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국제 전시·컨벤션행사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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