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9일 인천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인천농협중앙회 일반대출금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천농협은 이날 지역본부 강당에서 이기범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대출 4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협 인천본부의 일반대출 4조 원 돌파는 지난 2005년 5월 3조 원 달성이후 20개월 만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본부 총 수신액이 약 3조5천억 원 규모인데 대출금은 4조 원을 넘어섰다”며 “농협 인천본부는 지역사회에서 조달된 예금보다 더 많은 자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 인천본부는 지역농협의 상호금융 대출금은 포함하면 인천농협의 총 여신 규모는 약 8조5천억 원으로 인천지역 금융기관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인천농협은 지난해 인천도화지구개발사업과 인천청라지구 개발사업의 금융 주간사로 선정됐으며 지난달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지구개발사업에 1조 원 자금지원을 협약하는 등 인천지역 개발사업의 금융지원을 선도해 왔다.
 
또 지역본부내에 일선 영업점 지원을 위한 여신지원팀을 별도 편성, 신속한 여신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을 위한 현장중심의 여신 추진에 역점을 둬 왔다.
 
인천본부는 올해 1조5천억 원이 순증한 5조5천억 원의 일반대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범 본부장은 “앞으로로도 지역내 금융수요에 대응, 적극적인 자금 지원에 나설 것이며 농업인을 위한 저리 농업자금 지원, 소액이나 신청 건수가 집중돼 취급이 어려운 학자금 대출에도 적극 나서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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