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을 위한 스타 과학자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뇌과학 분야의 석학인 가천의대 조장희 박사를 비롯해 김성호 UC 버클리대 교수, 김성완 유타주립대 교수, 서정선 서울대 교수, 정기택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장 등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스타 과학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 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는 부지확보와 토지이용에 대해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비용으로 글로벌경쟁 우위확보를 위한 시설 구축이 가능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인천은 동북아시아의 요충지로 비행시간 3시간30분 이내에 100만 도시 51개가 있다”며 “이를 이용해 의료기술 연구와 개발, 산업화를 통해 포스트 IT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오는 2015년까지 송도지구 5·7공구 75만 평 부지에 웰빙과 전문치료, 동서통합의학, 신양개발, 첨단뇌과학, 유전체, 재생의학 등 7개 연구센터와 의료관광, 만춤신약, 첨단의료기기, 첨단유전체이식의학 등 4개 클러스터를 갖춰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이들 4명의 석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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