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동호 사장과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부문 흑자경영 원년 선포식'과 `2007년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우차판매㈜는 이날 올해 경영목표를 자동차판매, 중고차, 건설부문 등 전 부문 흑자달성으로 정하고 인천지역의 견실한 지역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결의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목표는 GM대우, 대우버스, 타타대우트럭 등을 포함해 14만4천 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2%(7천여 대) 늘어난 것.
 대우차판매㈜는 또 자동차판매와 관련한 모든 지표를 매출액 중심으로 전환 관리하는 등 올해를 `자동차 판매 부문의 영업이익 BEP 달성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대우차판매㈜는 현재 전국 13개소의 정비사업소와 건설부문에서는 흑자경영을 하고 있지만 자동차판매부문은 수년째 적자를 보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올해 2인승 스포츠카인 `G2X 로드스터'와 `라세티 디젤' 및 왜건 모델 등 신차 출시에 대비해 현재 3천400명(대리점 포함) 수준의 영업 인력을 연내에 1천100명 이상 늘릴 예정이다.

 대우차판매㈜ 이동호 사장은 “대우차판매㈜가 가진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DCMS)과 GM의 첨단 고객응대프로그램인 GMDD(Gm Daewoo Difference)을 잘 활용하면 2007년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GM대우 그리말디 사장이 참석해 2006년 우수판매시상을 한 뒤 판매목표 달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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