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는 지난 26일 인천 강화 용두레마을 회관에서 `용두레마을 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두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평공업고등학교 및 KT구로지사와 (주)현대GS 대표, 강화군청 관계자, 이승수 지부장, 삼도농협 안범회 조합장과 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두레마을 체험관 준공을 위해 농협 강화군지부는 마을에 종합 편의시설 설치자금 3천500만 원을, 2006년부터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역 6개 마을에 편의시설 지원금 1억6천1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승수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설자금 지원,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 용두레마을은 석모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수한 노래 가락에 맞춰 물을 푸는 전통 농기구 용두레를 간직한 마을이다. 남쪽과 동쪽으로는 봉화산과 국수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는 석모도와 서해 바다가 펼쳐져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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