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베트남 방문단
 베트남 붕타우시의 초청으로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를 방문했던 이익진 계양구청장 등 방문단 11명이 지난 29일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방한했던 붕타우시 대표단과 협의됐던 두 도시 간 현안을 구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뤄졌다.

 두 도시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공무원 상호파견 ▶유학생 교환 ▶기업진출 지원 ▶관광교류 등을 논의, 공무원 상호파견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붕타우시 관광대학과 인천경인여자대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계양구 방문단은 붕타우시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붕타우 경제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개별상담을 통해 현지공장 설립과 지사 설치 등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오는 4월 붕타우시를 다시 찾아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계양구에서는 두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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