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의 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1천603억6천700만 원 규모로 12일 확정됐다.

 사업별 자금지원 금액 및 조건을 보면 중소벤처창업자금이 363억7천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63억6천800만 원(신용대출 57억2천700만 원)은 중진공 직접대출 자금이다. 나머지는 금융권을 통한 지원이다. 금리는 4.35~5.25%이며 대출기간은 창업자금 가운데 시설분야는 3년거치 8년(신용대출 2년거치 5년)이다. 운전분야는 2년거치 5년(신용 1년거치 3년)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20억 원(운전 5억원)이다.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81억 원으로 100% 중진공 직접대출이다. 이 중 80%인 64억8천만 원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4.35~5.35%이다. 거치기간은 시설분야는 벤처창업자금과 같고 운전분야는 2년거치 5년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억 원(운전 3억 원) 이다.

 경영혁신자금으로는 시설개선자금에 818억 원, 지식기반자금에 50억 원이 지원된다. 시설개선자금 가운데 208억5천700만 원(신용대출 72억8천700만 원), 지식기반자금 중 20억 원(신용대출 6억 원)은 중진공 직접대출 자금이다. 금리는 4.35~5.35%이며 대출기간은 각각 시설의 경우 3년거치 8년, 운전은 1년거치 3년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시설개선은 30억 원(운전 5억 원), 지식기반자금은 10억 원(운전 5억 원) 등이다.

 긴급경영안전자금으로는 원부자재 지원에 195억8천400만 원, 수출금융지원에 78억4천만 원이 책정됐다. 금리는 각각 4.25~5.25%로 같으며 대출기간은 원부자재의 경우 1년거치 3년, 수출금융은 180일이다. 대출한도는 원부자재 5억 원, 수출금융 5억 원이다.

 회생특례자금에는 16억6천800만 원이 지원되며 이 가운데 15억1천만 원이 중진공에서 신용으로 직접대출이 가능하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자금의 균형적 지원을 위해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체 융자평가를 거쳐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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