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1월의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13일 발표한 1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은 0.12%로 전달 0.15%보다 0.03% 하락했다.

 이번 어음부도율은 지난 1991년 6월 어음부도율 0.0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어음 교환액은 4조4천765억 원으로 전달 대비 3.3% 증가했으나 어음부도액은 52억 원으로 지난달 66억 원에 비해 21.2%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37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2억 원, 비제조업은 12억 원으로 10억 원 줄었다.

 부도사유별로는 예금부족이 17억 원, 무거래가 26억 원으로 각각 전달 4억 원, 19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기타가 5억 원으로 지난달 39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인천지역 부도업체수는 3개로 전달 2개보다 1개 증가했다. 법인이 2개에서 3개로 1개 증가하고 개인은 0개로 같았다. 제조업이 2개, 비제조업이 1개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수는 207개로 전달 153개에 비해 54개 늘었다. 제조업이 63개로 14개, 비제조업이 144개로 40개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69.0배로 전달 76.5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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