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설을 맞아 복지기관과 함께 홀몸노인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한마음재단은 13일 인천 계양노인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200여 명을 초청,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설 위문품을 전달하는 `설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익진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김창식 계양구의회 의장, GM대우 직원부인 홍보사절단, 복지센터 관계자, 문화공연팀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어린이집 영'S 몬테소리 원생 등이 참여한 문화공연팀은 이날 밸리댄스, 재롱잔치, 노래교실 등 자선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받은 권수남(86)할머니는 “설을 앞두고 이렇게 서로 덕담도 주고받고, 즐거운 공연으로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면서 “올 황금 돼지해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고 웃었다.

 GM대우 직원부인 홍보사절단 노광자 단장은 “떡국 한 그릇과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모든 어르신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해마다 노인들을 위해 `설맞이 사랑 나눔' 봉사를 벌이는 등 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2천여 명의 봉사단과 직원부인 홍보사절단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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