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지역 수출입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작년에 인천지역의 수출액은 159억4천만 달러로 전년의 130억3천300만 달러보다 22.3%인 29억700만 달러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3년 82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갑절 가량 증가한 것이며 2003년의 44.7%, 2004년의 29.5%, 2005년의 22.4% 등 최근 몇년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 증가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건설광산기계가 큰 폭으로 신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입 역시 2003년 105억8천200만 달러로 26.2%의 증가율을 나타낸 데 이어 2004년 28.3%, 2005년 21.3%, 지난해엔 207억4천300만 달러로 2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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