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올해 총 153억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과 수산물가공 및 유통·저장시설사업, 생산기반시설사업 확충에 나선다.

 사업별로 보면 수산종묘 매입 방류 추진사업에 28억7천300만 원을 투입해 전복종패 25만 미와 가리비 123만 미, 바지락 650t, 백합 20t을 살포하고 해삼종묘 37만5천 미와 우럭·넙치 180만 미를 관내 주요 어장에 방류해 점차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자원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저장시설 확충사업으로 소청도 활어집하장시설 3억7천500만 원, 대청 선진포활어직판장시설 6억 원, 백령도 까나리액젓산지가공시설지원에 6억 원 등 15억7천500만 원을 투자해 관내에서 포획·채취되는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공 처리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이와 함께 관내 어항시설과 어장진입로 등 보강·보수사업에 총 108억7400만 원(이월사업 34억5천500만 원, 본사업 74억1천900만 원)을 투입해 어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관내 70%에 달하는 어업인의 생계 유지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