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1월 중 산업활동 동향이 좋게 나왔다. 생산과 출하는 모두 상승하고 재고는 감소했다. 건설수주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8일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지수는 102.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 비금속광물제품, 기타 운송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조립금속 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등이 증가했다.

 생산제품 출하지수도 110.9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2%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99.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 줄었다.

 인천지역의 건설발주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증가해 전년에 비해 293.8% 늘었다.

 공공부문에서는 하수·폐수시설공사의 증가, 민간부문에서는 서구 오류지구의 신규 아파트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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