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998년 3월 출시된 경차 마티즈가 지난 1월 말 현재 국내에서 총 5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경차인 마티즈는 지난 1월 말 현재까지 국내시장에서 50만2천338대 팔렸으며, 148만7천519대(KD수출 포함)가 수출되는 등 총 198만9천857대가 판매됐다.

 GM대우 영업·마케팅·A/S 총괄 릭 라벨 부사장은 “마티즈는 지난 1월 말까지 내수 50만 대를 포함해 약 2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GM대우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기지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한 차”라고 평가했다.

 마티즈는 그 동안 영국 자동차공업연구원의 디자인 설계상(1998년), 이탈리아 자동차 콘테스트 전문기관의 경차부문 `최고의 차'(1998년)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멕시코·중국·인도에서 실시된 JD파워 소형차 부문 만족도 및 초기품질 조사 등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GM대우는 마티즈의 내수판매 50만 대 돌파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마티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1만 원 상당의 차량 에어컨 등을 무상 제공하는 `마티즈 붐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이 기간 마티즈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선수금 10만 원에 차량 할부금 50%를 3년 뒤로 유예해주는 `50% 원금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28일 현재 마티즈 보유고객 전원은 GM대우 정비사업소에서 무상 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M대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GM대우 차량 구입시 10만 원을 추가 할인해주고, GM대우 이벤트포인트 10만 점도 함께 지급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