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와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인천시내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출시됐다.

 특히 올해엔 쥬얼리 및 와인이 화이트데이 최고의 상품으로 떠오르며 유통업계 모두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유치전이 뜨겁다.

 11일 롯데백화점 인천점따르면 화이트데이 맞이 '로맨틱 프로포즈'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 고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지하 1층에 오는 14일까지 특설행사장을 마련, 이 기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행사를 펼친다.

 포숑미니케이크와 샴페인을 비롯한 보석함 등이 각 1만 원, 하트바구니 세트를 4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쥬얼리로는 골든듀 라움펜던트가 25만9천 원에 나와있고 MCM지갑이 16만5천 원에 선보인다.

 아가타 귀고리 및 팔찌 세트가 3만 원에 15개 한정 판매되며 JLO목걸이는 1만 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쥬얼리와 함께 올해 최고 인기상품이 바로 와인.
 와인은 블루넌화이트가 8천500원, 이스카이(750ml) 5만5천 원, 골든크릭(375ml)가 2만3천 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이 기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선착순 3천 명)에 대해 캐빈디쉬 캔디를 무료로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의 경우 온라인 쇼핑이 생활화됐지만 포장 등의 이유로 매장을 찾는 경우도 많다”며 “포장 등의 차별화와 각종 이벤트로 지난해와 비교해 10~20% 가량 매출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