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4·25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D-8일인 17일 3명의 각 당 후보들은 시민들이 운집하는 재래장터와 터미널 등을 찾아가며 4~8개 항에 걸친 지역 발전의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기호 1번 한나라당 고희선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중앙당에서 지원나온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송산·시장·남양성지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화성의 신 성장동력 개발 등 클린·웰빙·관광화성 등 6개 분야에 걸친 공약을 내놓으며 전문경영인인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열린우리당 박봉현 후보는 오후 1시께 송산(사강)시장의 거리유세 나서 50만 평 규모의 공공임대공단 조성, 쾌적한 환경, 공공형 자율고 설립, 풍성한 문화생활 보장 등 8개 항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40년 공직경험, 준비된 힘을 가진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4번 민주노동당 장명구 후보는 낮 12시께부터 봉담읍 상가와 재래장이 선 신안APT, 협성대 입구에서 열악한 지역의료 및 사회복지시설 확대, 문화복지, 종합경기장 등 4개 항 공약을 내놓고 화성을 도약시킬 진실한 일꾼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활기찬 노후생활운동 봉사단 발대식에 먼저 도착한 고희선 후보와 박봉현 후보가 참석자들의 표심잡기로 분주했으며, 같은 시간대 장명구 후보는 발안시내 상가 등을 돌며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