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초등·중등교원 1만1천307명에 대한 다음달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인원은 초등의 경우 일반 교사전보 2천600명, 타 시·도 전출 175명, 타 시·도 전입 170명, 사립특채 2명, 신규임용 1천421명 등 4천368명이다.
 
중등은 일반 교사전보 3천878명을 비롯, 타 시·도 전출 96명, 타 시·도 전입 210명, 사립특채 203명, 복직 및 복귀 60명, 신규임용 2천492명 등 6천939명이다.
 
이번 인사는 초등의 경우 도내 시·군간 전보에서 전보자의 대부분인 2천400여명이 자기 희망지로 전보됐으며 신규임용교사도 신설학교 및 학교증가에 소요될 일부의 자원만 남겨놓고 1천420여명을 배치했다.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교에는 학급 담임 이외에 교과전담교사도 전원 정규교사로 배정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전보의 경우 대부분 근무 희망지로 발령했고 중등은 시·군간 전보자, 복직자, 타 시·도 전입자, 신규임용자 순으로 배치했다”며 이번 인사의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교감 이상 관리직 인사는 오는 25일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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