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직원들은 가족이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구 직원들은 세무과에 근무하는 김미자 씨의 자녀가 모야모야 병이라는 희귀병으로 2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는 등 병원치료비 부담으로 힘겨워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성금을 모았다.

 정혜영 세무과장 등은 이어 지난 8일 오후 김 씨를 방문, 성금 130만여 원을 전달했다.

 정 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빨리 건강을 되찾아 밝은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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