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57)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한국시간) 방한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단 PSV에인트호벤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인트호벤 사령탑인 히딩크 감독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홈페이지는 또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4일 한국에 도착하는 히딩크 감독이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므로 네덜란드 프로리그 일정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벤은 히딩크 감독의 이번 방한에 폰스 스포렌 부사장을 동행시켜 한국내 에인트호벤 판권을 소유한 스카이컴과 계약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향후 마케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천수 영입에 적극적인 히딩크 감독은 24일 오후 이천수 에인전트인 스카이콤 등 계약 당사자들끼리 만나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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