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과 함께 우리들의 율동을 보고 어깨를 들썩이는 관중을 볼 때마다 더욱 힘이 납니다.”

 지난 1994년 창단돼 인천시 및 각종 사회단체 행사, 각종 스포츠행사 및 축제 등에 초대받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제물포고등학교 응원부 `맥시멈'.

 현재 맥시멈에는 단장 김현우 군을 비롯해 부단장 신대민, 총무 강대일, 부원 윤병도 군 등 2학년 4명과 민정기, 유기한, 임선혁, 장태민, 계상철, 원준희, 서진수, 박준영 군 등 1학년 8명 등 총 12명의 부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운동부가 시합이 있는 날이면 많은 준비를 해 멋진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또 졸업한 응원부 선배들과 현 응원부들이 함께 모교 운동경기에서 펼치는 응원은 그 누가 봐도 멋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맥시멈은 그 동안 `제12회 전국 무용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수상, `보라매 대한민국 청소년 응원 경연대회' 인기상, `YMCA 청소년문화광장 치어댄스 경연대회' 은상, `제12회 전국 무용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수상 등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응원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제4회 해양축제 전국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장려상, `청소년 푸른쉼터 야외공연' 봉사상(교육감표창), `부평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맥시멈은 인천대공원, 가림고교, 만수공원 등에서 공연을 했고, 명신여고, 청소년단체 등에 찬조출연이 예정돼 있다.

 맥시멈 김현우(2년)단장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며 자기를 지켜봐 주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동작 하나 하나에 모든 학생들이 따라와 준다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동작을 선보여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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