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리기간 중 경기 관내 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과 농기계 생산회사 직원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 농업인들에게 부품대만 실비로 부담토록 하고 농기계 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대월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많은 농기계가 보급돼 영농에 이용되고 있으나 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기계 수리에 애로를 겪어 왔다”며 “앞으로도 수해지역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특별 사후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영농현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 농기계기술협의회(회장 김희영)는 지난 92년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발족한 뒤 매년 여름 휴가철을 이용, 오지지역을 방문, 농기계 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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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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