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스트라이커 김도훈(33)이 로또 당첨금 등 100만원을 대구 지하철 참사 위로금으로 기탁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A3챔피언스컵에 참가하고 24일 귀국한 김도훈은 최근 자신이 산 로또의 3등 당첨금 66만원에 34만원을 보탠 100만원을 한국방송공사(KBS)에 성금으로 냈다.

지난달 전북 현대에서 성남으로 이적한 김도훈은 "작은 성금이지만 유족들의 아픔을 치료하는데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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