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AFP=연합뉴스) 아시아와 유럽축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들이 5월말께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일전을 벌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메드 빈 함만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유럽과 아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끼리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최강전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빈 함만 회장은 또 "이들 챔프간의 최강전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연고지에서 개최되며 시행 첫해인 올해는 봄이 끝날 무렵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의 레나르트 요한손 회장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합의는 아시아와 유럽축구연맹간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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