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신수양과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표적 프로그램인 서예교실.
 
이중 동안구 부흥동 서예교실이 안양시 관내 각 동별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부흥동 서예교실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동안구 평촌전시관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먹에서 꽃이 피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예작품 전시회는 강사와 회원들의 작품 32점이 전시됐으며 전시장을 찾은 이들이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0년 8월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로 기능 전환에 맞춰 시작된 부흥동의 서예교실은 황석봉(호 시몽) 강사의 지도아래 2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2년간의 지도로 통해 회원들은 수준급의 솜씨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무소 한 관계자는 “각 작품 액자 등의 도구를 회원 각자가 직접 구입, 전시장을 꾸몄을 정도로 많은 열의를 갖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시회도 갖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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