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배희권(38)씨가 3.1절을 전후해 독립투사 200인의 크로키작품으로 전시회를 연다.

배씨는 3월 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통일의지로 부활한 독립투사 200인의 영혼'전을 열어 안창호, 안중근, 신채호, 김구, 김좌진 등 독립운동가들의 인물초상을 수묵단필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배씨는 "사진이 있는 인물은 그것을 바탕으로, 사진이 없는 인물은 명상으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렸다"면서 "전시와는 별도로 2일 오후 3시 효창공원에서 유족들에게 크로키 작품 20여점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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