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3.빌레펠트)가 오는 4월에 열리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일본과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빌레펠트 구단에 차두리 소집과 관련해 협조공문을 보낸결과, 4월 16일에 열리는 한일전에 보내주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회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면서 "다음달 16일 공식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지만 콜롬비아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 오버헤드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차두리는 지난해 8월 명문클럽인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 빌레펠트로 임대돼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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