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은 현재 유럽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 중 설기현(안더레흐트)이 가장 먼저 빅리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구전문 월간 베스트일레븐 3월호가 러브월드컵닷컴(www.loveworldcup.com)과 함께 '유럽파 중 빅리그 진출1호 예상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기현이 5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송종국(18.0%.페예노르트), 박지성(16.3%), 이영표(5.8%.이상 에인트호벤), 차두리(4.0%.빌레펠트), 김남일(1.6%.엑셀시오르), 이을용(1.2%.트라브존스포르) 등의 순이었다.

설기현의 최다득표는 득점, 볼 컨트롤, 몸싸움 능력이 좋아진 데다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의 성공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큰 무대 출전 경험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표지로 장식한 이번호에는 한국축구 100년을 빛낸 55인 등 특집 기사와 함께 시대별 베스트 11, 코엘류 감독 인터뷰,청소년대표팀 막바지 옥석가리기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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