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한국여성만화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여성만화작가 기획전을 연다.

7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 여성만화작가 61명의 일러스트와 소품이 선보인다.

한국 팬터지만화의 새 장을 연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리니지>로 유명한 신일숙, <비천무> <불의 검>의 김혜린, <라비헴 폴리스>의 강경옥 등 인기 만화가에서부터 <마스카>의 김영희, <사각사각>의 김나경 등 신진들까지 국내 만화작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회다.

매일 2-3명의 작가가 전시장을 지키면서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일러스트 작품 외에도 작가들이 직접 만든 인형이나 도자기들의 소품도 전시된다. ☎ 3455-8352, 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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