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꿈나무 유연성-전준범(이상 전주농림고 1년)조가 2003년 네덜란드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연성-전준범조는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하를렘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복식 결승에서 덴마크의 홀스-프란드센조를 2-1(15-8 8-15 15-11)로 꺾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여자복식 결승에 출전했던 김영미(유봉여고)-하정은(부곡여중)조와 혼합복식의 전준범-하정은조는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단식의 안유창(충주공고), 여자단식의 강해원(제주중앙여고), 혼합복식의 유연성-김영미조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