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자녀들의 인성과 소들, 학부모들의 의견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우리아이 이런사람으로 교육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자녀교육희망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녀교육 희망서는 자녀들의 인성, 소질, 적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학부모님들의 의견과 요구를 학교교육에 적극 수렴, 자녀들의 개별지도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제작, 20만부가 초등학교에 배부된다.
 
영역별 주요내용은 `우리 가정 소개'란에는 우리 가족 사진, 본관, 가훈, 주소, 나의 E-mail, 우리 가족 사항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 이렇게 자랐습니다'는 출생, 성장과정, 가정환경, 교우관계 및 놀이, 입학전 교육에 대해 기록하게 된다.
 
또 `우리 아이 이렇게 봅니다'에는 인성, 학습생활, 건강생활, 취미, 잠재능력 등을, `우리 아이 이렇게 지도하여 주십시오'는 인성교육, 학습지도, 건강생활, 취미생활, 특기지도, 소질계발, 단체활동, 장래희망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자녀교육 희망서는 교사가 자녀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인성교육 뿐 아니라 학부모가 보는 자녀의 성격, 취미, 소질, 특기 등에 대해 교사와 함께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시 살핌으로써 자녀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모, 교사, 아동의 3위 일체 교육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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