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24.상무)이 오는 10일 군에 입대한다.

상무의 관계자는 이동국이 오는 1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정식 군인이 되지만 프로축구 개막이 임박한 점을 감안해 6주간의 신병교육은 시즌 종료 후 받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무의 전력을 감안할 때 이동국의 비중이 크다"면서 "6주간의 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다시 제기량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부득이 신병교육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상무에 자진합류한 이동국은 3일 간 군사 기본교육을 받은 뒤 팀 훈련에 참가, 창단 첫해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굳은 각오로 선배들과 훈련에 매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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