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에 진출한 고종수(교토 퍼플상가)가 오는 8일께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 '스포츠호치'는 5일 교토가 오늘 일본축구협회에 선수 추가등록 신청을 할 것이라며 "승인이 나면 고종수는 오는 8일 열리는 2003 나비스코컵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예선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교토는 앞서 4일 고종수 이적을 정식 발표한 바 있다.

원 소속팀 수원 삼성을 둘러싼 '이적료' 파동을 털고 지난달 팀에 합류, 훈련을 벌여왔던 고종수는 현재 몸상태가 최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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