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음악으로 흐르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제오페라단(단장 김진수)은 16일 오후 6시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오페라 공연, Opera In Cinema'를 선보인다.

영화 '타이타닉' '쇼생크탈출' '아마데우스' '킬링필드' 등 영화 속 장면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배경 음악으로 쓰인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연주하는 무대.

오펜바흐의「호프만의 이야기」중 '뱃노래',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중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비제의「카르멘」중 '아바네라', 푸치니의「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모두 15편의 영화에 등장했던 17곡의 유명 아리아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최신자.김희정.양기영.최안나.이승은.백유진, 메조 소프라노 서윤진,테너 김진수.신선섭.정낙영, 바리톤 임성규.백현진 등이 출연하고 영화배우 겸 탤런트 조민기가 해설을 맡는다.

2만-5만원(패밀리.커플티켓 할인). ☎ 516-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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