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이 2003 독일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과 남자복식을 휩쓸었다.

샛별 하정은(성일여고)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보트로프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단식 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장수영(원촌중)을 2-0(11-6 11-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유연성-전준범(전주농림고)조는 일본의 이케다-신카이조에 2-1(9-15 15-11 15-11)로 역전승해 지난주 네덜란드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복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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