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무대이자 제15회 정기연주회인 `활기찬 봄 꿈을 안고'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무료 공연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활기찬 봄 꿈을 안고'라는 테마에 걸맞게 봄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선율의 18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Salut Printemps(봄을 노래하자)', `Song of the Stars(별들의 노래)', `Tunder Ha Lennek(내가 만약 요정이라면)', `아기나무', `동화속으로' 등 봄의 기상을 노래한 세계 각국 민요와 우리의 동요는 물론 봄의 환타지로 `It was a lover and less(오! 저 행복한 연인들)', `운명교향곡' 등 격조있는 음악들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김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초정 연주자로 한 무대를 이뤄 `아라비안나이트', `나는야 알라딘', `나르는 양탄자', `램프의 요정, 지니' 등 월트디즈니 만화영화 주제곡들을 선사할 계획이어서 아동들에게 즐거운 한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미래 음악 예술을 꿈꾸는 어린 합창단들의 모습도 감상하고 노래를 통해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될 이번 연주회에 가족단위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