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는 27일 오전 제8대 이희웅 부시장 명예퇴임식 및 제9대 이규웅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8대 이희웅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이 순간이 어찌보면 더 좋은 만남을 기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고양시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에 근무하는 동안 `세계속의 경기도, 최고 도시 고양시'를 만드는 데 불철주야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9대 이규웅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고양시가 되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취임한 이 부시장은 고양시의 2008년도 중점 추진사업인 `질서 있는 품격도시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모든 시민이 친환경도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부시장은 육사 30기로, 지난 80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도 감사관, 경기도 경제농정국장, 광명시 부시장,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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