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가 있는 곳의 명칭, 무늬의 위치, 제작 연대, 문화재 지정번호, 주소 등을 자세히 수록, 실물의 확인, 답사에 도움이 되도록했다.
건축, 금속공예, 석조, 불상, 기타로 크게 나누고 이를 다시 형태별로 세분해 정리했다.
사진작가와 조형 전문 연구자의 30여년에 걸친 연구와 끈질긴 현장 답사의 결과로 나온 책이다. 호영刊. 256쪽. 2만8천원.
▲골목안 풍경-김기찬 사진집 (1972-2002) = 김기찬 사진. 1970-80년대 골목안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사진과 이들을 최근에 다시 만나 촬영한 사진들을 대비해 엮었다.
수록된 160점의 사진들은 한장 한장 세월의 간극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름없는 사람들의 인생사를 그려낸다.
우유병을 빨던 젖먹이가 26년 후 청년으로 자라 카메라 앞에 서 있거나 까까머리 중학생이 18년 후 결혼해서 일가를 이룬 모습들이 사진 속에 나타나 있다.
사진 무대는 주로 마포 중림동 지역이었는데 작가는 1990년대 말부터 자신이 찍었던 사진들을 단서로 그 사진에 나타난 사람들을 다시 만나 촬영하기 위해 수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눈빛刊. 192쪽. 3만5천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