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IMG는 우즈와 엘스가 오는 7월29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산타페의 브리지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 같은 팀을 이뤄 필 미켈슨(미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팀과 18홀 매치플레이 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홀마다 2명의 선수 가운데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베스트볼 방식.
IMG 앨러스테어 존스턴 사장은 "골프팬 뿐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팬들이 모두 보기를 원하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IMG와 ABC 방송이 지난 99년부터 계속해온 이벤트 대회는 그동안 우즈-데이비드 듀발, 우즈-가르시아의 맞대결에 이어 2001년 우즈-아니카 소렌스탐과 듀발-카리 웹의 남녀 드림팀 대결, 지난해 우즈- 잭 니클로스와 가르시아-리 트레비노 등 노소(老少) 대결 등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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