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3일 안양동안지사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앞두고 신규 직원 203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중풍의 노화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요양시설이나 재가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신체활동 또는 가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그간 가족의 영역에 맡겨져 왔던 치매, 중풍 등 노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기요양문제를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게 된다.

조국현 경인지역본부장은 “노인 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을 직접 담당하던 중장년층과 자녀 등 모든 세대에게 혜택을 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행을 앞두고 공단은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 노인들은 더 이상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계획적이고 전문적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다 품위 있게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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