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 원미을 선거구는 통합민주당 배기선(57)후보와 한나라당 이사철(55)후보 간 4번째 승부를 벌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거구다.

여기에 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인 최순영(54)후보와 친박연대(친 박근혜) 박성희(48)후보, 통일가정당 유정하(58)후보 등이 가세,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민주당 배기선 후보는 ▶지하철 7호선 2012년까지 완공 ▶외곽순환도로 방음벽 공사 2008년 내 착공과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문화와 체육시설로 활용 ▶서민생활 안정과 재래시장 소상공인 수익개선사업으로 재래시장의 주차시설 지원 및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사교육비 지출로부터 시민부담을 덜기 위한 초·중·고 무상교육 확대와 대학등록금 후불제 및 등록금 인상 상한제 도입 ▶중산서민의 물가 안정을 위해 통신비, 전기세, 가스요금, 도로통행료 등 주요 공공요금의 인하 유도를 위한 공공요금 조정방식을 개선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매니페스토를 모든 선거로 확대해 지킬 수 있는 약속의 정치, 책임지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건설사업 국비·도비 추가 확보로 시민부담 경감 ▶중동역세권 뉴타운 개발과 함께 중동·송내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중동·상동 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편익시설 확충과 소상공인 지원센터 확대, 공업지역 재개발, 오정물류단지·대장동 신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 유망기업 유치 ▶특목고, 자사고 등을 적극 유치하고 가톨릭대에 이공계대학을 설치해 교육 명문도시 조성 ▶외곽순환도로 방음벽 공사 조속한 시공 및 하부공간 체육시설 설치 ▶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을 영화·만화 등 문화콘텐츠산업 중심지로 개발 ▶출산과 육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설 확충과 입동활동 전개 등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후보는▶지하철 7호선 조기 완공 반드시 실현 ▶교육비 지원 두 배 확대와 부천미래고 설립 ▶노인정 지원, 노인급식, 노인취업 지원 두 배 확대 ▶외곽순환도로 공해제로 프로젝트 추진 ▶만화, 영화, 게임, 로봇산업 메카로 만들기 ▶여성 창업과 보육 지원 확대, 부업지원센터 설립 ▶통합형 특수학교 신설, 장애인 재활·직업보호시설 확충 ▶태양에너지 발전소와 기업, 연구소 유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무료 건강진단, 예방접종 실시와 사계절 어린이 놀이 체육시설 건립 등 10대 공약을 내걸고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친박연대 박성희 후보는 ▶장애인, 여성, 취약계층 여성들의 인권 신장, 노인일자리 창출로 복지부천 건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폭력 근절을 위한 법 제도 제정 ▶재래시장 활성화 ▶지하철 예산 확보 및 광역화 ▶법정대출 이자율 10%대 인하 ▶체육공간 주민센터 단위로 조성 등의 공약을 내놓고 여성권위를 강조하며 표몰이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통일가정당 유정하 후보는 ▶근린공원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획기적 재정비 ▶이주근로자 등 다문화 국제가정 지원 기구 설립 ▶가정문제 상설 상담실 운영과 청소년 순결교육 강화 등을 내세우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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