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수도권 격전지인 여주·이천의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와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는 5일 이천과 여주를 오가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범관 후보는 이날 오전 오전 7시 30분께 여주 농수산물검사소에 나가 봄 산행에 나서는 산악회 회원들과 악수를 하며 “여당후보에게 반드시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여주 호반·강남아파트 입구와 여주고 앞에서 주민들과 출근하는 회사원들에게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소신과 강단으로 이천·여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머리 숙여 인사했다.

 이에 이규택 후보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이천 설봉산에 올라 시민들과 1시간 가량 운동을 함께 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초선보다는 4선의 저력 있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천 경기고속회사를 방문, 시내버스 기사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천시 대우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저를 다시 뽑아주시면 은혜를 잊지 않고 5선 국회의장이 돼 일로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통합민주당 김문환 후보, 자유선진당 이희규 후보, 무소속 유승우, 신철희 후보, 민주노동당 김선정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김치중 후보도 지역구를 돌며 열띤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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