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투수진입을 노리는 봉중근이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봉중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러스 오티스에 이어 6회에 구원 등판,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방어율을 2.75에서 2.25로 낮춘 봉중근은 팀내 제3선발 마이크 햄튼의 부진과 4선발 폴 버드의 부상으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봉중근은 21일 몬트리올 엑스포스나 23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여 한국 출신의 김선우(몬트리올)나 서재응(뉴욕 메츠)과의 맞대결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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